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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새벽일기... #6

수많은 고민들로 오늘도 새벽에 눈을 뜹니다.

☆ 식사랑농사랑운동의 핵심인 식교육전문농장 1호점 개소식준비로 머리가 복잡 복잡.
모두의 희망을 담아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려는 자리여서 준비과정도 복잡합니다.
결국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최선의 결과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 고민... 잘되야 할텐데...

☆ 어제는 구미리 청년회가 조직된 후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
콩농사 2,000평과 논농사 11,200평을 짓기로 결정하고, 각각의 역할을 나누고, 함께 작업할 날짜들을 정해 보았죠.
못자리, 논갈이, 유박뿌리기, 논로터리, 모내기, 우렁이입식, 콩심기, 공동제초작업, 논물관리, 논두렁깍기, 벼베기, 건조, 수매까지 계획을 세운 뜻깊은 자리였죠.

☆ 새둥지마을 식교육체험장에 벽화그리기작업도 한창 진행되고 있답니다.
일곱난장이의 식기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마을의 명물이 될 것 같아요^^

☆ 경기사이버장터에서 담주 26일 사이버장터 입점농가를 대상으로 사이버장터를 활용한 마케팅교육을 실시한다네요.
어제는 사이버장터 운영팀장님과 MD께서 방문해주셔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과 관계교류확대방안, 입점농가확대 및 지자체별 장터활성화 등등등 좋은 의견들을 나누었죠.
시군별 온라인장터와 경기사이버장터를 통하는 것은 e-비지니스 농가들에게 가장 확실하고 안전하며, 쉽게 전자상거래를 확대하는 방법입니다.

☆ 오늘은 경기팜스테이협의회 총회가 있는 날입니다.
회장선출과 결산 등 중요한 일들이 결정되는 날.
경기팜스테이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 오늘 경기도 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의도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바쁜 하루가 될 듯.^^

☆ 사과밭 전정과 유박주기작업을 해야 하는데 계속된 일정으로 일할 시간이 없네요 ㅜㅜ

☆ 내일은 전곡농협에서 친환경농가들 대상으로 친환경쌀 교육이 있는 날입니다.
연천군 전체 친환경작목반 협의체 구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올 것 같습니다.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친환경농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

이런저런 고민들과 이런저런 일들로 바쁜 농촌의 겨울입니다.
따뜻한 봄날은 벌써 우리 옆에 다가와 있네요.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우리모두 일어나 새역사를 만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