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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친구네농장의 2012년을 되돌아 보며...
작성자 김탁순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2-12-24 07: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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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38

2012년. 12월...

지난 한해동안 난 어떠한 일을 하였는가?

내가 살아온 시간은 잘 살아온 것일까?


현미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기 위해 신개념 무가온 벼자연발아방법을 개발하여 진정한 형태의 발아현미를 만들고, 최적의 조건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통해 최적포인트를 찾아내었고 이를 상품화까지 하는데 성공한 것은 가장 큰 결실이다.


발아현미 상품화를 위해

이른 봄부터 창고안의 발아실을 철거하고, 도정시설을 이전하고, 새롭게 선별시설을 추가하는 작업과 지대미포장을 위해 계량 포장시설을 추가하였고,

길포장공사,

왕겨탱크, 쌀겨집진부 이전공사,

비가림시설 공사,

36석 벼건조기 추가 구입,

농기계 보관창고바닥 및 진입로 포장공사,

태풍에 날라간 하우스비닐교체까지 많은 시설투자가 이루어진 한해였다.


벼발아기 추가구입,

다목적 SS방제기구입,

비료살포기 구입 등 농업용장비구입도 큰 일중하나.


백학쌀닷컴 홈페이지 리뉴얼작업을 통해 전문쇼핑몰로 업그레이드한 일도 큰 일중의 하나.


대한민국 스타팜에 선정되었고,

강소농 선도농가 모델화사업선정,

전자상거래 우수농가로 경기도지사 표창까지

개인적인 영광도 함께 찾아온 해.


새둥지마을은 도농교류협력사업 선정, 대산농촌문화재단 가족사랑농촌체험마을 선정,

식사랑농사랑 식체험전문농장 1호점 지정,

팜스테이 대상수상,

1사1촌상수상,

도농교류정부포상 국무총리상 수상,

식체험교육장 설치 등 다양한 활동으로 마을주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좋은 성과를 거둔 한해이기도 하다.


많은 투자와 노력으로 이제 친구네농장이 조금씩 모습을 갖춰 가는 것 같아 올한해 잘못 산것은 아니구나라고 자체평가.ㅎㅎ


마을의 시스템을 만들어 놓은 후 작년부터 내 농장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활동이 중심되어 움직이고 있다.


농업과 농촌이 조화롭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두마리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


힘들지만 하나하나씩 정비해나가다 보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2013년 새해에는 

사과과수원가꾸기,

민박시설 정비,

농장 조경에 조금더 신경을 쓸 계획이다.


이제 내년부터는 풍성한 결실을 거두기를 바라며...


2012년 12월 22읺

친구네농장 백학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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